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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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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소식

7월 2일 소식

by 운영자 2014.07.02

품질 좋은 우리 수박, 경쟁력 키워 세계로!
‘수박 산업 경쟁력 향상 및 확대 방안’ 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수박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방안을 찾는 심포지엄(토론회)이 6월 27일부터 이틀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박과채소연구회, 채소종자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수박 등 박과채소 관련 연구·지도 기관과 대학, 민간 육종가를 비롯해 관련 농업인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박의 국내외 생산, 유통 현황, 연구와 산업 동향 분석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수박 연구자와 농업인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을 공유했다.

특히, 중앙청과 이영신 전무는 ‘수박 소비지 유통 현황과 출하 전략’을 주제로 수박 유통 현황 전반을 짚어보고, 판매 농업 구현을 위한 출하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이웅학 상담소장은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재배 신기술’을 주제로 최근 연구 개발한 노동력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신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팜한농 양동훈 박사는 ‘글로벌시대의 수박 품종 육종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우리나라 수박 품종의 나아갈 방향과 수출 농업 실현을 위한 품종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이우문 박사는 ‘중국 수박 주요 재배 지역의 자원 수집과 재배 동향’에 대한 발표와 수박 재배 농가 현장 견학도 진행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수박 산업 경쟁력을 키울 방안을 찾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재래흑염소의 부활을 꿈꾼다!
단계별 발육 표준 제시, 생산성 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수한 재래흑염소를 골라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원종의 외모 기준과 성장 단계별 발육 표준을 제시했다.

우리 고유 유전자원으로써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았으나, 흑염소 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에 따라 육용 염소와의 교잡종 생산에 주력하면서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재래흑염소를 보존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원종의 외모 특징과 성장 단계별 발육 능력을 활용해 고기의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재래흑염소를 육종 소재로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보존하고 있는 재래흑염소의 주요 외모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안면이 짧고 털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며 뿔이 있다. 또, 눈동자가 검은색이며 귀가 작고 곧게 서 있어 늘어지지 않는다.

성장 단계별 발육 특성을 보면, 육성 전기인 5개월령의 체중은 암컷 10.9kg, 수컷 13.1kg, 육성 후기인 12개월령의 체중은 암컷 21.6kg, 수컷 26.2kg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재래흑염소 사육농가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른 우량 후보를 성장 단계와 맞춰 효율적으로 사양 관리를 하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