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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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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 종류와 효능 색따라 효능도 제각각

컬러푸드 종류와 효능 색따라 효능도 제각각

by 춘천교차로 2014.06.27


색따라 효능도 제각각

컬러푸드 속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고, 이 성분이 노화를 막고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컬러푸드는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검은색, 흰색 등 7가지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주황색과 노란색, 보라색과 검은색을 묶어 5색 푸드로 구분한다.뚜렷한 색감을 지닌 채소와 과일에는 피토케미컬이 함유돼 있고 이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빨간색

붉은빛의 레드푸드는 공통으로 높은 항산화 작용을 발휘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게다가 각 채소의 색소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 섬유 등의 성분이 여느 채소 못지않게 함유되어 영양적으로도 풍부한 편이다.

토마토, 수박, 자몽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활성 산소에 강력하게 작용해 자외선에 인한 노화를 억제하며 자몽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는 피부세포재생과 노화,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활기를 준다. 또한 딸기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모세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정맥류 및 종양의 성장을 예방하며 체리, 크랜베리는 세포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한다.

녹색

녹색의 채소들은 날것 그대로 먹을 수 있을뿐더러 볶음이나 절임 등의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녹색 채소 중 고추와 호박의 카르티노이드와 셀레니움 성분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하며 에너지나 근력, 치매와 연결된 신경기능을 향상시킨다. 생고추는 비타민 C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샐러드에 포함시켜 섭취한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파, 양상추, 상추, 냉이,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미나리, 완두콩 등을 들 수 있으며, 비타민 A, B, C는 물론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로 원활한 장운동을 도와준다.

보라색, 검은색

플라바놀은 피부 구조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외선의 악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늘려 피부톤과 탄력성을 유지시킨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보랏빛의 식품에서만 발견되므로 정기적으로 비트, 자색 고구마, 포도 등 보랏빛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블랙푸드는 검은색을 띤 흑미, 검은콩, 검은깨, 다시마, 미역, 흑마늘 등의 식품 혹은 이를 활용해 만든 음식을 말한다. 이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암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강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섭취 시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흰색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배추, 연근, 무, 양파 등이 있으며, 매운맛이나 향기 등의 성분을 갖고 있다. 주로 알리신, 무틴 등을 포함하는데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할뿐더러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소화를 촉진해 원활한 세포 활성을 돕는다.

노란색과 주황색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옐로우 푸드에는 당근, 고구마, 호박, 옥수수, 파파야, 복숭아, 망고, 멜론 등이 있다.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눈에 매우 좋으며 비타민 C,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리코펜 또한 노화방지를 위해 싸우는 항산화제이다.

특히 옐로우 푸드는 피부나 식도 점막 등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 감기 예방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