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크루아상(Croissant)
헝가리 크루아상(Croissant)
by 춘천교차로 2014.06.25
크루아상은 우리에게는 프랑스의 빵으로 익히 알려졌지만, 사실은 꽤 오랜 역사를 지닌 헝가리의 빵이다.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하는데 이름처럼 초승달 형태의 모양이 특징이다. 빵의 반죽에 칼집을 깊이 넣고 그 속에 버터를 넣어 돌돌 말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다.
1600년대 후반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프랑스에는 루이 16세가 즉위한 뒤 황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전해졌다. 층층이 벗겨지는 빵의 원조로 버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볍지만 든든하다. 유럽에서는 아침 식사로 많이 애용한다.
크루아상은 전쟁과 깊은 인연이 있다. 1600년대에 있었던 튀르크와 오스트리아의 전쟁에서 제빵기술자들의 도움으로 오스트리아는 땅굴을 파 공격하려는 튀르크 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명문가 페테르부르크 가문의 문장을 제과점 문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빵기술자는 그 답례로 튀르크 군의 반달깃발을 본뜬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어 바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600년대 후반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프랑스에는 루이 16세가 즉위한 뒤 황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전해졌다. 층층이 벗겨지는 빵의 원조로 버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볍지만 든든하다. 유럽에서는 아침 식사로 많이 애용한다.
크루아상은 전쟁과 깊은 인연이 있다. 1600년대에 있었던 튀르크와 오스트리아의 전쟁에서 제빵기술자들의 도움으로 오스트리아는 땅굴을 파 공격하려는 튀르크 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명문가 페테르부르크 가문의 문장을 제과점 문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빵기술자는 그 답례로 튀르크 군의 반달깃발을 본뜬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어 바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2012년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Best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음식 1001’에도 소개된 바 있는 크루아상은 버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우유 등 음료와 잘 어울리고, 특히 커피의 경우 본연의 향을 살려준다.
또 샌드위치의 형태로 만들기도 하는데, 반죽할 때 땅콩 크림을 첨가해 빵을 만들고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내용물을 사이에 넣어 만든다. 이 참치땅콩크림 샌드위치는 부드럽고 진한 버터와 마요네즈의 향이 좋다.
또 샌드위치의 형태로 만들기도 하는데, 반죽할 때 땅콩 크림을 첨가해 빵을 만들고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내용물을 사이에 넣어 만든다. 이 참치땅콩크림 샌드위치는 부드럽고 진한 버터와 마요네즈의 향이 좋다.
이른 아침 제때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바쁜 근로자들을 위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크루아상. 유럽의 아침을 떠올리며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분위기 있게 크루아상을 즐겨보자.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