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소식
6월 18일 소식
by 춘천교차로 2014.06.18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맛집으로 여행가요
휴가철 가볼 만한 전국 농가맛집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의 향토 자원 중 지방 고유의 토속 음식 자원을 소득 사업으로 연계해 건강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을 추천했다.
‘농가맛집’은 농업인의 이야기를 ‘슬로푸드’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농촌 식당으로 내림 솜씨의 착한 음식, 농촌 생활과 문화 체험,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몸과 마음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따라
강원도 철원의 ‘대득봉’
축구장 약 139개 면적의 넓은 땅에서 직접 생산한 음식재료와 철원 오대쌀만 고집하는 이곳의 주메뉴는 오대두릅밥이다. 찰옥수수와 송화액으로 입맛을 돋운 뒤 오대두릅밥을 강된장에 비벼 곰취에 싸먹으면 온몸에 기운이 되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다.
무더위엔 바닷속으로
충남 당진 ‘조희숙의 상록수’
몽산포와 만리포 등 서해안의 유명 해수욕장을 거쳐 당진으로 올라와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의 집필지로 유명한 ‘필경사’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일정을 추천한다. 당진에는 통팥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희숙의 상록수’가 있다. 필경사 근처에 있는 이곳은 소설 ‘상록수’를 읽고 감동한 주인장이 선보이는 우럭찜과 꺼먹지 볶음, 깻묵장, 호박장 등 소설 속 밥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신라 천 년의 고도
경북 경주 맛집 ‘고두반’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가마솥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다시마 두부, 콩 부침개와 콩물 등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을 도자기에 소담스럽게 담아낸다. 직접 빚어 만든 그릇을 이용하는 이곳에서는 도자기 만들기와 장작 가마 소금 굽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특별함을 담은 향토 음식을 찾아 상품화하고 발전시켜 국민 모두 농촌의 맛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농가맛집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겨운 추억이 있는 농가맛집’을 주제로 지역별 향토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대표적인 상차림을 선보이며, 농가맛집 안내지도와 각종 체험 안내 책자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효소 등 특정 원료 사용 식품 기획 감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지방자치단체는 효소 등 특정원료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73곳을 합동으로 기획 감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0곳을 적발하고 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는 효소, 삼채 등 원료함유 식품 제조업체의 불법 제조·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여부, 원재료 사용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허위표시, 유통기한 임의 연장,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표시기준 위반, 보존기준 위반 등이다.
적발 사례로 강원도에 있는 한 업체는 꾸지뽕 진액 제품을 ‘꾸지뽕잎 10%, 정제수 90%’로 배합해 생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꾸지뽕잎 20%, 정제수 80%’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한 것처럼 허위표시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하는 특정 원료함유 제품의 위생상태 개선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련 업계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휴가철 가볼 만한 전국 농가맛집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의 향토 자원 중 지방 고유의 토속 음식 자원을 소득 사업으로 연계해 건강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을 추천했다.
‘농가맛집’은 농업인의 이야기를 ‘슬로푸드’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농촌 식당으로 내림 솜씨의 착한 음식, 농촌 생활과 문화 체험,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몸과 마음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따라
강원도 철원의 ‘대득봉’
축구장 약 139개 면적의 넓은 땅에서 직접 생산한 음식재료와 철원 오대쌀만 고집하는 이곳의 주메뉴는 오대두릅밥이다. 찰옥수수와 송화액으로 입맛을 돋운 뒤 오대두릅밥을 강된장에 비벼 곰취에 싸먹으면 온몸에 기운이 되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다.
무더위엔 바닷속으로
충남 당진 ‘조희숙의 상록수’
몽산포와 만리포 등 서해안의 유명 해수욕장을 거쳐 당진으로 올라와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의 집필지로 유명한 ‘필경사’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일정을 추천한다. 당진에는 통팥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희숙의 상록수’가 있다. 필경사 근처에 있는 이곳은 소설 ‘상록수’를 읽고 감동한 주인장이 선보이는 우럭찜과 꺼먹지 볶음, 깻묵장, 호박장 등 소설 속 밥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신라 천 년의 고도
경북 경주 맛집 ‘고두반’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가마솥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다시마 두부, 콩 부침개와 콩물 등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을 도자기에 소담스럽게 담아낸다. 직접 빚어 만든 그릇을 이용하는 이곳에서는 도자기 만들기와 장작 가마 소금 굽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특별함을 담은 향토 음식을 찾아 상품화하고 발전시켜 국민 모두 농촌의 맛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농가맛집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겨운 추억이 있는 농가맛집’을 주제로 지역별 향토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대표적인 상차림을 선보이며, 농가맛집 안내지도와 각종 체험 안내 책자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효소 등 특정 원료 사용 식품 기획 감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지방자치단체는 효소 등 특정원료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73곳을 합동으로 기획 감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0곳을 적발하고 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는 효소, 삼채 등 원료함유 식품 제조업체의 불법 제조·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여부, 원재료 사용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허위표시, 유통기한 임의 연장,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표시기준 위반, 보존기준 위반 등이다.
적발 사례로 강원도에 있는 한 업체는 꾸지뽕 진액 제품을 ‘꾸지뽕잎 10%, 정제수 90%’로 배합해 생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꾸지뽕잎 20%, 정제수 80%’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한 것처럼 허위표시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하는 특정 원료함유 제품의 위생상태 개선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련 업계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