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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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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소식

6월 2일 소식

by 춘천교차로 2014.06.02

냉면, 콩국수 등 조리 시 식중독 예방 요령
-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실시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을 조리할 때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 25일까지 냉면, 콩국수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음식점, 분식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면, 콩국수, 김밥, 도시락 및 빙수 등이다.

냉면 육수, 콩국 등과 같은 식품은 식히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냉면 육수, 콩국 등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균이 성장하기 쉬우므로 위생적으로 신속히 식히는 것이 좋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올바른 냉각 방법으로는 음식이 많은 경우 여러 개의 얕은 냄비나 금속용기에 나눠 담아 식히거나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고, 큰솥이나 냄비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 등에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는다. 또 뜨거운 음식은 냉장·냉동고 안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다른 식품의 보관온도도 올라갈 수 있으므로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지 않아야 하며,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풍기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냉각시간은 57℃에서 21℃로 2시간 이내, 21℃에서 5℃로 4시간 이내에 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면용 육수, 콩국 등은 쉽게 변한다. 따라서 필요한 만큼만 조리해야 하며, 냉동된 육수 등은 해동 후 바로 사용하되 남은 것을 다시 냉동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이번 수거·검사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시 위해 식품 구매하지 마세요
식용 불가 위해 식품의 구매 자제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외여행지에서 또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네팔 자연산 꿀, 태국 칡 등의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심각한 독성이 있어 우리나라에 식품으로 수입과 유통이 금지된 대표적인 위해 식품은 네팔 자연산 꿀, 태국 칡(푸에라리아 미리피카), 센나, 통캇알리, 마황, 쓴쑥, 요힘베, 컴프리, 에키네시아, 아파니조메논플로스아쿠아(AFA) 등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자생하지 않는다.

해당 식품들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은 불가능하지만, 해외 쇼핑몰 등을 통해 일부 판매되고 있어 구매 전 제품의 표시사항 확인 등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직접 식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원료 사용 가능 여부와 식품원료 관련 정보, 외국 관리 현황과 자주 하는 질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 분야별 정보 → 식품안전 → 관련 사이트 → 식품원료 길라잡이] 또는 식품원료 길라잡이(http://fse.foodnara.go.kr/orig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