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즐겨 먹는 홍합은 철분,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밥상 위에 올리면 영양만점 식사가 됩니다. 오늘은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은 ‘파프리카홍합밥’을 만들어볼까요? ‘밥만 먹었는데 맛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 바로 이 한 그릇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요?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재료

홍합 200g
밤 5개
파프리카 150g
가지 50g
새송이버섯 50g
쌀 1.5컵
찹쌀 1/2컵
맛간장 3큰술
다시마물 350ml
버터 1큰술
조미김 적당량
청주 1큰술

만드는 방법

1. 돌솥에 참기름을 1큰술 두르고 홍합을 볶다가 청주 1큰술을 뿌려 잡내를 날린다.

2. 불린 쌀과 슬라이스한 밤을 볶다가 밑에 붙는 듯할 때 맛간장 3큰술을 넣고 잘 섞은 후, 다시마물 350ml와 버터 1큰술을 넣고 끓으면 약불로 15분~20분 정도 더 끓여 밥을 한다.

3. 밥이 되는 동안 팬에 버터 약간과 1×1cm로 썬 파프리카, 가지,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는다. 소금, 후춧가루를 넣으며 볶는다.

4. 뜸 들인 2의 밥과 3을 잘 섞는다.

따라만해도 맛 UP!

Tip1.다시마 물은 마른 다시마를 넣고 약하게 끓이거나 냉침(찬물에 담아 30분 정도 두어 쓰기)해도 좋아요.

Tip2.다시마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모든 밥에 다시마 물을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요리연구가 박민재
망고트리
촬영·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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