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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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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꿀잠 부르는 대추

추운 날씨 꿀잠 부르는 대추

by 운영자 2017.11.08

단풍이 드는 가을, 대추도 붉게 익어간다.
찬바람에 여기저기 콜록대는 소리가 들리는 때,
대추차 한잔 어떨까.
진해제 효능을 지닌 대추는
신경 안정과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마른 대추는 약용, 요리용, 과자용 등으로 널리 쓰인다.
오늘은 어떤 대추 요리로 편안한 가을 준비해볼까.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대추소스냉채

대추(15개), 닭가슴살(1쪽), 숙주(3줌), 오이(1/3개), 설탕(1/2t), 소금(1+1/4t)
▶ 대추드레싱 재료 : 간장(1T)+식초(2T)+올리고당(1.5T)+마요네즈(4T)+
참깨(1T)

1 대추는 칼집을 깊게 넣어 꼭지와 씨 부분을 도려내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길게 반 갈라 어슷 썬다.
2 오이는 설탕(1/2t), 소금(1/4t)에 버무려 10분간 절인 뒤 가볍게 물기를 짠다.
3 끓는 물(4컵)에 소금(1t)과 닭가슴살을 넣어 중약 불로 10분간 삶아 굵게 찢는다.
4 같은 물에 숙주도 40초간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짠다.
5 믹서에 손질한 대추(3개 분량)와 대추드레싱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6 손질한 재료를 가볍게 버무려 접시에 담고 대추드레싱을 끼얹는다.
대추영양밥

멥쌀(2컵), 찹쌀(1컵), 대추(10개), 단호박(1/6개), 표고버섯(2개),
은행(1/2줌), 호박씨(1/3줌), 소금(1/4t)
▶ 양념장 : 부추(1/4줌)+대추(3개)+고춧가루(1/2T)+간장(4T)+
다진 마늘(2t)+들기름(1T)+부순 참깨(1t)

1 멥쌀(2컵)과 찹쌀(1컵)은 2~3번 헹궈 찬물에 담가 30~40분간 불린다.
2 대추는 칼집을 깊게 넣어 살만 발라 먹기 좋게 썰고, 단호박은 큼직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납작 썬다.
3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전기밥솥에 담고 불린 물은 따로 둔다.
4 쌀 위에 손질한 재료와 은행, 호박씨를 얹는다.
5 쌀 불린 물(3+1/3컵)에 소금(1/4t)을 섞은 뒤 전기밥솥에 조심스레 부어 취사한다.
6 부추를 송송 썰고 대추는 강판에 갈아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7 밥은 주걱으로 가볍게 섞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대추고기강정

마른 대추(15개), 잣(1T), 다진 돼지고기(150g), 녹말가루(1/3컵), 식용유(1/2컵)
▶ 밑간 : 맛술(2t), 다진 마늘(1t), 후춧가루(약간)
▶ 소스 : 간장(2T)+물엿(2.5T)+참기름(1/2T)

1 마른 대추는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깎는다.
2 냄비에 대추씨와 물(1+1/2컵)을 넣고 10분간 끓여 우려낸다.
3 잣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곱게 다진다.
4 다진 돼지고기에 밑간한 뒤 대추 속에 채워 꼭꼭 눌러 동그랗게 만다.
5 녹말가루를 고루 묻힌다.
6 팬에 자작하게 식용유(1/2컵)를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 뒤 대추를 튀기듯 구워 접시에 담는다.
7 냄비에 대추씨 우린 물(1/2컵)과 소스를 섞어 걸쭉해질 때까지 조려 뿌리고 잣가루와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