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길거리에 등장하는 단골 군것질거리는 바로 구운 고구마다.
식이섬유,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고구마는
단맛이 강해 다른 재료와의 궁합도 좋은 편이다.
이러한 고구마를 이용해 입에 착착 달라붙는 저녁 반찬을 만들어보자.
오늘은 어떤 고구마 요리가 맛있을까?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고구마 김치

재료
고구마 4개, 무 1개, 간장·조청·건고추·고춧가루·찹쌀죽 각 100g,
까나리액젓·다진 마늘 각 70g, 생강 10g, 양파즙·새우젓 각 30g, 매실액기스 50g,
청·홍고추 40g, 소금 150g

만들기
1 고구마와 무는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나박썰기 해 소금에 절인다.
2 냄비에 간장, 조청, 까나리액젓을 넣어 중간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3 분쇄기에 불린 건고추를 찹쌀죽과 갈아서 준비한다.
4 ①의 절여진 고구마, 무를 물에 씻어 체에 건져둔다.
5 ②의 액젓소스에 ③과 양파즙,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새우젓을 넣어 양념을 준비한다.
6 절인 고구마와 무에 양념과 어슷 썬 고추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고구마 파프리카 샐러드

재료
고구마 2개, 황·홍 파프리카 각 1개, 양파 80g, 플레인요구르트 50g, 유자청 20g,
다진 아몬드·설탕 각 30g, 마요네즈·머스터드 각 10g, 레몬 1/6개, 브로콜리 150g

만들기
1 고구마와 파프리카는 깨끗이 손질해 1×1cm로 썰어서 설탕물에 담가 둔다.
2 양파는 곱게 다져서 물에 씻어 매운맛을 제거한다.
3 양파, 플레인요구르트, 유자청, 마요네즈, 머스터드, 다진 아몬드, 레몬즙을 섞는다.
4 깍뚝썰기 한 고구마는 냄비에 물을 넣고 익힌다.
5 브로콜리는 밑동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손질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한다.
6 고구마와 파프리카에 ③의 소스를 버무린 후 접시에 브로콜리와 함께 담는다.

고구마말랭이 북어조림

재료
고구마 3개, 북어 1마리, 간장·올리고당·매실 발효액 100g, 물 400g, 꿀 70g,
참기름 15g, 생강즙 10g, 마늘 20g, 청·홍고추 각 1개, 호두 40g

만들기
1 고구마는 흐르는 물에 씻어 1×6cm로 썰어서 찜 솥에 찐 후 건조기에 말려서 고구마말랭이를 준비한다.
2 매실 발효액에 물 50g을 섞어서 북어를 15분 정도 재운다.
3 북어와 고구마말랭이는 1×3cm로 썰고, 청·홍고추는 어슷썰어 고추씨를 제거한다.
4 냄비에 간장, 물, 올리고당, 꿀, 매실발효액, 생강즙, 편마늘을 넣어 조림장을 준비하고 1/3로 졸아들면 고구마말랭이, 북어, 호두를 넣어 졸인다.
5 고구마말랭이, 북어, 호두가 잘 졸여지면 청·홍고추를 넣는다.
6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해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