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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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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편안해지는 고소함 ‘콩’

속이 편안해지는 고소함 ‘콩’

by 운영자 2016.08.31

곡식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 태생이며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 무려 약 3000년 전부터 조상들은 이 콩으로 장을 담가 먹거나 식용유로 애용해왔다고 한다. 특히 장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이기에 소화 불량을 자주 겪는 이들에게 콩은 보약이다. 오늘은 어떤 콩 요리가 더 맛있을까?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콩고기
재료
대두콩 3컵, 글루텐가루 1C, 감자 1개, 양파 1/2개, 비트 50g, 견과류 1C, 마늘 3톨, 생강 1톨, 후추, 소금약간 / 소스 : 진간장 200g, 다시마 2장, 편마늘 50g, 생강즙 30g, 배즙 40g, 양파즙 1/2C, 대파 흰부분 50g, 설탕 50g, 조청 50g, 물전분 20g

만들기
1 볼에 콩을 넣고 2배 분량의 물을 부어 8시간 불린 후 10분 삶아준다.
2 견과류는 팬에 볶아 믹서로 곱게 갈고, 불린 콩, 감자, 양파, 마늘,
생강을 핸드믹서로 간 다음 견과류와 함께 반죽한다.
3 ②에 비트를 갈아 섞고 글루텐가루를 넣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댄다.
4 소스는 다시마물에, 대파, 편마늘, 생강즙, 배즙, 양파즙, 설탕과 조청,
진간장을 넣어 졸인 후 물 전분을 넣어 마무리 한다.
5 ③의 콩고기를 밀대로 밀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지져낸다.
6 콩고기 소스에 콩고기를 넣고 윤기가 돌면서 소스가 배게 졸여 준다.

두유 버섯 들깨탕
재료
대두100g(삶은 대두 300g), 물 400g, 데친 두부 100g, 두유 1C, 들깻가루 40g, 감자 1개, 느타리버섯 400g, 실파 1뿌리, 소금 약간

만들기
1 대두는 깨끗이 씻어 하룻밤 불려 세 번 정도 씻고 냄비에 담아 끓기 시작
하면 5분만 더 삶아 약간 식으면 데친 두부와 핸드믹서로 곱게 간다.
2 감자는 나박나박 썰어 ①의 콩물에 익히고, 들깻가루를 두유에 풀어둔다.
3 버섯은 손질하여 데쳐서 찬물에 씻고, 물기를 짠 다음 소금과 들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4 냄비에 ①과 들깻가루를 넣은 두유를 붓고 중불에 올려 살살 젓고, 끓기 시작하면
감자와 버섯을 넣고 서로 어우러지게 끓으면 불을 끈다.
5 완성된 음식을 그릇에 담아 송송 썬 실파를 위에 뿌려 완성한다.

콩가루 나물
재료
생표고 300g, 고사리 200g, 부추 200g, 날(생)콩가루 300g / 양념 : 국간장 20g, 진간장 20g, 다진마늘 30g, 올리고당 30g, 고춧가루 10g, 참기름·통깨 각 15g

만들기
1 생표고는 굵게 채로, 부추는 4cm 길이로 썬 뒤 날콩가루를 묻혀서 찜기
에서 각 2분, 1분 정도 찐다.
2 말린 고사리를 찬물에 헹군 후 냄비에 물과 함께 담고 센 불에서 끓여
고사리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20~30분 정도 더 삶는다.
3 ②를 4cm 길이로 자른 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날콩가루를 묻혀 김이
오른 찜기에서 2분정도 찐다.
4 양념 재료들을 섞은 뒤 각각의 재료에 섞어 무치고 각 나물을 접시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