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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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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Calorie)열량과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

칼로리(Calorie)열량과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

by 운영자 2015.08.05

>> 알아두면 좋은 음식상식


건강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요즘, 자기관리의 하나로 체중감량과 건강한 체질 만들기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외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각종 성인병 예방, 목·허리 디스크와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기 위한 운동과 함께 식단조절을 통한 식이요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낸다. 식이요법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열량(칼로리 Calorie)이다. 자칫 잘못 알고 넘어갈 수 있는 열량에 관한 편견,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칼로리, 열량이란?(Cal+kcal)

열량은 1g의 물을 1℃ 높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말한다. 영어 표기로 칼로리(Calorie)라고 한다. 보통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하고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크기는 물리학에서 다루는 크기보다 크다. 따라서 영양학에서 말하는 열량(Cal)은 이 평균 칼로리(cal)의 1,000배를 가리키며, 킬로칼로리(kcal)라고 하기도 한다.

흔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의 영양성분에서 볼 수 있는 칼로리(Cal)는 소문자cal의 1,000배에 해당하는 킬로칼로리(kcal)이다. 즉, 300Cal의 빵이 있다면, 300kcal에 해당하며 300,000cal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필요한 열량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을 기초대사량이라고 말한다. 체온 유지나 호흡, 심장 박동 등 아주 기본적인 생명유지 활동을 위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열량으로 보통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혹은 수면 중일 때 기초대사량만큼의 열량을 소모한다.

이렇게 기초대사에 쓰이는 에너지 외에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면서 소모되는 열량을 활동대사량이라고 하며,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을 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총열량이 된다. 보통 성인 남성의 경우 체중 1kg당 1시간에 1kcal를 소모하며, 여성의 경우는 0.9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졌다.

유행하는 식이요법, 그 허와 실

원푸드 다이어트란 일정 기간 한 가지 식품만 70% 이상 섭취하는 식이요법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크게 줄어 단기간에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나지만, 영양 불균형으로 탈수, 거식증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후 다시 빠른 속도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올 수도 있다.

체질개선과 체중감량은 식이요법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체성분과 근육량, 활동량에 따라 소모하는 열량은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지방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을 늘리도록 운동을 하고, 활동 빈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을 함께해야 모든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한방 다이어트 - 한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비만 체질개선을 유도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사상의학의 체질을 파악해 진행한다. 식욕을 억제하고 부종을 없애며, 비만을 일으키는 질병을 치료한다.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 근본적인 대사작용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드물고, 체질개선의 효과도 있다.
덴마크식 다이어트 - 달걀과 채소 등을 이용한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이요법이다. 체질개선을 통한 체중감량의 효과가 크다. 하지만 장기간 하게 될 경우 체내 수분 손실과 달걀 등 콜레스테롤이 높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황제 다이어트 - 탄수화물을 끊어 지방 저장에 관여하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살을 빼는 방법이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저장돼 있던 글리코겐과 체지방이 분해돼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 경우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아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