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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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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소식

7월 3일 소식

by 운영자 2015.07.03

낙농진흥회 이사회, 올해 원유기본가격 동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동필)은 1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회장 이근성)에서 2015년도 원유기본가격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원유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없이 않고 동결하기로 결정다했고 밝혔다.

2015년 5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우유생산비 조사결과와 2014년 인상 유보액,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감안할 때, 리터당 15원의 인상요인이 생겼지만, 소비자와 생산자·수요자등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어려운 원유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낙농진흥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유기본가격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작년부터 이어진 원유수급불균형 때문이며, 지난해 연말부터 생산자 단체 등 자율적인 생산 감축(자율도태)노력, 유업체의 원유생산쿼터 하향조정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 위축 등으로 낙농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낙농가를 대표해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은 전국 낙농가가 생산 감축의 뼈를 깎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유수급 상황 및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원유기본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원유기본가격을 동결한 것은 생산자와 유업체가 협력하고, 낙농산업을 동반 성장해 나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낙농과 유업의 어려운 결정에 협력하기 위해 소비자도 우유소비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는 현재의 원유수급불균형을 조기에 해소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생산자·유업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안을 마련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농진청, 아위느타리버섯 새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맛과 식감이 우수한 아위느타리버섯의 새 품종 ‘비산2호’를 육성했다.

아위느타리버섯은 항종양과 혈당 강화에 도움이 되며, 위와 신장 장애, 기침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등 산부인과 질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한 새 품종은 ‘아위1호(비산1호)’에 이은 것으로 버섯 모양이 우수하게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며, 독특한 향이 없어 버섯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다. 특히, 볶음이나 전, 구이 등 버섯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요리에 알맞다.

또, 까다로운 아위느타리버섯 재배 방법 대신 새송이 재배 방법을 적용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양으로 육성했다.

농촌진흥청은 품종보호 출원 후 통상 실시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통상 실시를 받은 농가는 자동화시설을 이용해 대량 생산해 농가 자체 브랜드로 시중에 판매 중이다.

앞으로 아위느타리버섯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 품종을 육성하면 경쟁력을 키워 로열티(사용료)를 받는 품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 아위느타리버섯의 새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송이 농가는 물론, 버섯 산업 발전에도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