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음식 감자 혈당·콜레스테롤 낮추는 영양식품
6월 제철음식 감자 혈당·콜레스테롤 낮추는 영양식품
by 운영자 2015.07.03
>> 알고 먹으면 건강 UP
감자가 금(金)자가 됐다. 최근 감자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허니버터칩을 앞세운 감자칩 붐도 한몫하고 있다. 과자 회사마다 감자칩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통에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이 줄었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른 면도 있다.
마트에서 감자 한 알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찍히는 가격이 1천원이 훨쩍 넘기 일쑤다.
지난달 말부터 노지 감자가 출하되면서 어느 정도 감자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다.
감자 가격이 어떻든 6월은 감자의 제철이다. 그만큼 맛이 좋다는 얘기. 감자는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몸에 좋다.
미인은 감자를 좋아해
프랑스에서는 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 부른다.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다는 의미다. 감자의 알칼리 성분은 사과의 2배에 가깝고 포도보다 높아 농산물 중 최고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감자는 100g당 열량이 같은 양의 쌀밥 145cal의 절반인 72cal로 적게 먹고도 포만감이 있어 비만증도 치료하고 날씬한 몸매도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우수한 식품이다.
감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면서도, 각종 비타민 특히 비타민C를 사과보다도 6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에 가까운 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른 채소들은 뜨거운 물에 데치기만 해도 비타민C가 모두 사라지지만 감자는 껍질째 삶거나 찔 수 있어 비타민C의 손실을 막고, 열을 가하더라도 표면의 전분이 풀 상태가 되어 세포 중 비타민C의 유실을 막아 삶아도 비타민C가 최소 20% 남는다. 따라서 감자 2개면 다른 채소의 섭취 없이도 성인 1일 비타민C 요구량 50mg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B3) 등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소금 과잉섭취의 해를 막아주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감자는 ‘미와 건강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성인병 예방에 특효
감자의 식이섬유에는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해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장내 세균 중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서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그것만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백미와 흰 빵, 면류와 비교하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당의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당치의 상승도 억제해 준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자에 싹이나면 위험
감자를 햇볕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나게 되는데 이 부위에 천연독소인 솔라닌이 함유돼 있어 섭취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싹이 난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 한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돼 가능한 한 12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튀김의 경우 160도, 오븐은 200도를 넘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장기간 저장할 경우 감자가 숨을 쉬지 못해 속이 까맣게 변하는 ‘흑색심부’를 예방하기 위해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상자에 보관하되 빽빽하게 쌓지 않도록 주의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마트에서 감자 한 알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찍히는 가격이 1천원이 훨쩍 넘기 일쑤다.
지난달 말부터 노지 감자가 출하되면서 어느 정도 감자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다.
감자 가격이 어떻든 6월은 감자의 제철이다. 그만큼 맛이 좋다는 얘기. 감자는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몸에 좋다.
미인은 감자를 좋아해
프랑스에서는 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 부른다.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다는 의미다. 감자의 알칼리 성분은 사과의 2배에 가깝고 포도보다 높아 농산물 중 최고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감자는 100g당 열량이 같은 양의 쌀밥 145cal의 절반인 72cal로 적게 먹고도 포만감이 있어 비만증도 치료하고 날씬한 몸매도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우수한 식품이다.
감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면서도, 각종 비타민 특히 비타민C를 사과보다도 6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에 가까운 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른 채소들은 뜨거운 물에 데치기만 해도 비타민C가 모두 사라지지만 감자는 껍질째 삶거나 찔 수 있어 비타민C의 손실을 막고, 열을 가하더라도 표면의 전분이 풀 상태가 되어 세포 중 비타민C의 유실을 막아 삶아도 비타민C가 최소 20% 남는다. 따라서 감자 2개면 다른 채소의 섭취 없이도 성인 1일 비타민C 요구량 50mg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B3) 등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소금 과잉섭취의 해를 막아주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감자는 ‘미와 건강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성인병 예방에 특효
감자의 식이섬유에는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해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장내 세균 중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서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그것만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백미와 흰 빵, 면류와 비교하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당의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당치의 상승도 억제해 준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자에 싹이나면 위험
감자를 햇볕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나게 되는데 이 부위에 천연독소인 솔라닌이 함유돼 있어 섭취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싹이 난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 한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돼 가능한 한 12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튀김의 경우 160도, 오븐은 200도를 넘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장기간 저장할 경우 감자가 숨을 쉬지 못해 속이 까맣게 변하는 ‘흑색심부’를 예방하기 위해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상자에 보관하되 빽빽하게 쌓지 않도록 주의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