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소식
5월 13일 소식
by 운영자 2015.05.13
우리 가족이 먹는 수산물, 과연 어디서 왔을까?
해수부, 유통업계와 수산물이력제 업무협약 체결
해수부, 유통업계와 수산물이력제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는 5월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기준 장관과 대형 할인점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수협,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등 6개 대형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참여업체 및 단체는 이력표시수산물의 우선 취급, 참여업체 지원, 소비자 대상 홍보 및 판촉행사 진행 등 수산물이력제의 범위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선정한 바 있으며, 그 세부과제로 수산물이력제를 추진 중이다. 수산물이력제란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수산물의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문제 발생 시 해당 제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어 식품안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수산물이력제를 자율참여 형태로 운영해 온 까닭에 업체 기준 이력제 참여율은 9.8%에 그쳤고, 국산 수산물 210여 개 품목 중 총 24개 품목(고등어, 갈치, 참조기, 넙치, 전복, 뱀장어, 김, 가리비, 굴, 꼬막, 꼴뚜기, 꽁치, 꽃게, 다시마, 매생이, 메기, 멸치, 미역, 바지락, 삼치, 새우, 오징어, 옥돔, 파래 등)만 이력제를 적용하는 등 실적이 저조했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이력제 참여율 제고를 통한 제도 정상화를 위해 판매처와 연계, 판촉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관련 교육 및 업체 장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대중성 품목 위주로 이력제 중점추진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처에서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우선 취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위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대상 업체들의 이력제 참여 의지를 높이고, 소비자는 판매처에서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믿고 소비하고, 업체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는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해양수산부는 언론주도층과 SNS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온라인 상점과의 마케팅 제휴, 이력제 시스템 개선을 통한 사용자 편의 증진 등 다방면에 걸쳐 수산물이력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해양수산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농가 맛집’에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 음식 찾아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농가 맛집 체험여행
참여업체 및 단체는 이력표시수산물의 우선 취급, 참여업체 지원, 소비자 대상 홍보 및 판촉행사 진행 등 수산물이력제의 범위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선정한 바 있으며, 그 세부과제로 수산물이력제를 추진 중이다. 수산물이력제란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수산물의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문제 발생 시 해당 제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어 식품안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수산물이력제를 자율참여 형태로 운영해 온 까닭에 업체 기준 이력제 참여율은 9.8%에 그쳤고, 국산 수산물 210여 개 품목 중 총 24개 품목(고등어, 갈치, 참조기, 넙치, 전복, 뱀장어, 김, 가리비, 굴, 꼬막, 꼴뚜기, 꽁치, 꽃게, 다시마, 매생이, 메기, 멸치, 미역, 바지락, 삼치, 새우, 오징어, 옥돔, 파래 등)만 이력제를 적용하는 등 실적이 저조했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이력제 참여율 제고를 통한 제도 정상화를 위해 판매처와 연계, 판촉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관련 교육 및 업체 장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대중성 품목 위주로 이력제 중점추진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처에서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우선 취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위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대상 업체들의 이력제 참여 의지를 높이고, 소비자는 판매처에서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이력이 표시된 수산물을 믿고 소비하고, 업체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는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해양수산부는 언론주도층과 SNS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온라인 상점과의 마케팅 제휴, 이력제 시스템 개선을 통한 사용자 편의 증진 등 다방면에 걸쳐 수산물이력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해양수산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농가 맛집’에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 음식 찾아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농가 맛집 체험여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음식과 외국관광객 유치방안을 찾기 위해 12일 전북 정읍의 선비향(2011년 ‘농가 맛집’ 선정)에서 ‘외국인 셰프의 농가 맛집 체험여행’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셰프 5명이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농가 맛집’을 방문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며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 토의의 과정을 거쳤다.
외국인 셰프들과 농가 맛집 음식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된 내용은 14일 농가 맛집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농가 맛집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할 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맛집 방문 후 외국인 셰프들은 무성서원 등 지역 사적지를 방문해 정읍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농촌관광과 연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향토음식과 지역의 문화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높이는 농촌형 외식사업인 ‘농가 맛집’ 사업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107개소를 지원했다.
‘농가 맛집’ 식자재의 90% 이상을 지역 농산물과 자가 농산물을 사용해 소비하고 전통·향토음식 확산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를 구현하고 농외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관광이 내국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맛보기를 원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외국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셰프 5명이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농가 맛집’을 방문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며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 토의의 과정을 거쳤다.
외국인 셰프들과 농가 맛집 음식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된 내용은 14일 농가 맛집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농가 맛집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할 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맛집 방문 후 외국인 셰프들은 무성서원 등 지역 사적지를 방문해 정읍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농촌관광과 연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향토음식과 지역의 문화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높이는 농촌형 외식사업인 ‘농가 맛집’ 사업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107개소를 지원했다.
‘농가 맛집’ 식자재의 90% 이상을 지역 농산물과 자가 농산물을 사용해 소비하고 전통·향토음식 확산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를 구현하고 농외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관광이 내국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맛보기를 원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외국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