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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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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양념할 때만 쓴다고? 건강요리의 주재료로 딱!

파, 양념할 때만 쓴다고? 건강요리의 주재료로 딱!

by 운영자 2015.04.29

>> 맛있는 레시피


특유의 매운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파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예로부터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통한다.

파는 다른 음식의 영양가를 높이고 맛과 향을 좋게 만들어 약방의 감초처럼 두루 사용되는 양념 채소다. 파는 비타민C가 토마토의 1.5배나 들어 있고, 마늘, 양파, 부추 등과 백합과 채소 가운데 칼슘 성분이 100g당 110㎎으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녹색 잎 부분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인, 철분 등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 채소로도 손색이 없다. 요리의 주재료로도 많이 쓰는 파. 맛도 살리고 건강까지 챙긴 파요리를 소개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참고 농촌진흥청

파김치
재료
쪽파 2단, 양념(멸치 액젓 1/2컵, 고춧가루 1컵
다진 마늘 2∼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설탕 1큰술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쪽파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서 물기를 뺀다.
② 마늘, 생강은 다지고 고춧가루는 멸치액젓에 불린다.
③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④ 쪽파를 양념에 묻힌 다음 5가닥씩 감아서 항아리에
넣는다.
⑤ 눌러서 담고 웃소금을 뿌린다.

파강회

재료
쪽파 또는 실파 1단, 초고추장

만드는 방법
① 파를 다듬은 다음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데친다.
② 찬물에 헹궈 식힌 다음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뺀다.
③ 1줄기씩 쥐고 5cm 정도 길이에서 허리를 돌돌 감아 준다.
④ 접시에 돌려 담고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tip. 편육, 홍고추, 새우, 달걀 지단 등을 파와 함께
말아 주어도 좋다.

해물파전

재료
실파 또는 쪽파 1단, 홍합 100g, 오징어 1마리, 새우 5마리,
밀가루, 소금, 초고추장 또는 초간장

만드는 방법
① 실파 또는 쪽파는 다듬어 씻은 후 20cm 정도 길이로 잘라 가지런히 간추려 둔다.
② 홍합, 오징어, 새우는 손질한 다음 굵게 채를 썬다.
③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한다.
④ 파를 밀가루 반죽에 한번 담갔다 건진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 가지런히 펴고 ②의 해물을 적당히 올린 후 국자로 밀가루 반죽을 떠서 고루 붓고 노릇하게 지진다.
⑤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