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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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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소식

4월 27일 소식

by 운영자 2015.04.27


농촌진흥청, 수출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나서
파프리카·고추 등 ‘수출농산물 농약 안전 사용지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출농산물 농약 안전사용지침’을 책자로 보급하고, 수출 대상국에 농약 잔류 기준 설정을 요청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안전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풋고추, 붉은 고추(고춧가루), 들깻잎과 대만에 수출하는 사과는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꽈리고추와 배도 검사 강화 조치를 받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 들깻잎과 대만·미국·캐나다·호주로 수출하는 사과, 배, 감귤, 포도 등 10개 작물에 대해 ‘수출농산물 농약 안전 사용지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500여 개의 수출 관련 기관과 단체, 업체, 전문단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기술 포털사이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과 대만에 현재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Import Tolerance, IT) 설정을 요청하고 한국 의견(안)을 제출했으며, 반영될 수 있도록 일본 후생노동성 등 관계 기관과의 국제적인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 3월 기준 농촌진흥청은 일본에 파프리카 등 12개 작물 46종 농약, 대만에 사과 등 2개 작물 19종 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을 반영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생산자들 역시 농약 안전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