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어디로? 雨기전으로 고고싱! 석사동 애막골 우기전
비 오는 날은 어디로? 雨기전으로 고고싱! 석사동 애막골 우기전
by 운영자 2015.04.20
직접 찾아가는 맛있는 발걸음 오늘의 Hot Place
비 오는 날은 어디로? 雨기전으로 고고싱!
석사동 애막골 우기전
비 오는 날은 어디로? 雨기전으로 고고싱!
석사동 애막골 우기전
비 오는 날은 부침개
지난주 봄비라고 하기엔 ‘비 오는 날은 부침개’라는 인식이 많다. 언제부터였을까?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주장을 내놓았다. 혹자는 비 내리는 소리와 부침개를 만드는 소리가 닮았다고도 하고, 비가 올 땐 어디로 다닐 수 없어 심심한 기분을 달래려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부침개, 전 등을 만들어 먹지만, 비 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가 가장 잘 어울린다. 여기에 뽀얀 막걸리 한 사발 곁들이면 금상첨화. 오늘의 Hot Place는 다음 비 오는 날을 기다리게 하는 석사동 애막골의 ‘우기전’을 소개한다.
지난주 봄비라고 하기엔 ‘비 오는 날은 부침개’라는 인식이 많다. 언제부터였을까?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주장을 내놓았다. 혹자는 비 내리는 소리와 부침개를 만드는 소리가 닮았다고도 하고, 비가 올 땐 어디로 다닐 수 없어 심심한 기분을 달래려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부침개, 전 등을 만들어 먹지만, 비 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가 가장 잘 어울린다. 여기에 뽀얀 막걸리 한 사발 곁들이면 금상첨화. 오늘의 Hot Place는 다음 비 오는 날을 기다리게 하는 석사동 애막골의 ‘우기전’을 소개한다.
대표 메뉴 깻잎전
우기전의 메뉴는 무척 다양하다.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해물파전과 김치전, 동태전 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부침개 또는 전을 소복이 담아 끓여낸 전전골이라는 조금 특별한 메뉴도 있다. 메뉴의 가격은 대체로 1만원에서 1만5,000원까지 저렴하다.
우기전에서 가장 맛있다고 추천해 주는 메뉴는 다름 아닌 깻잎전. 향긋한 깻잎 속에는 다진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가 달착지근한 맛이 그만이다.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내 비주얼만으로도 군침 돌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따로 주문해 먹을 수도 있지만, 모둠 전이나 세트 메뉴에도 들어 있으니 다른 음식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꼭 비 오는 날만 우기전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다.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음식으로는 어묵탕과 달걀탕 등이 있고, 식사메뉴로 갈비탕, 만둣국을 준비했다.
우기전의 메뉴는 무척 다양하다.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해물파전과 김치전, 동태전 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부침개 또는 전을 소복이 담아 끓여낸 전전골이라는 조금 특별한 메뉴도 있다. 메뉴의 가격은 대체로 1만원에서 1만5,000원까지 저렴하다.
우기전에서 가장 맛있다고 추천해 주는 메뉴는 다름 아닌 깻잎전. 향긋한 깻잎 속에는 다진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가 달착지근한 맛이 그만이다.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내 비주얼만으로도 군침 돌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따로 주문해 먹을 수도 있지만, 모둠 전이나 세트 메뉴에도 들어 있으니 다른 음식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꼭 비 오는 날만 우기전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다.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음식으로는 어묵탕과 달걀탕 등이 있고, 식사메뉴로 갈비탕, 만둣국을 준비했다.
화려한 한상차림, 세트메뉴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트 메뉴. 부침개는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있고, 주 요리는 닭볶음탕이나 보쌈, 냄비 돼지갈비 중에 고를 수 있다. 세 가지 모두 가격은 2만원으로 무척 착한 가격대를 보인다.
착한 가격임에도 테이블은 그득하게 채워진다. 달걀탕과 부침개, 주 요리가 놓여 맨 처음 손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 양만 푸짐한 것이 아니라 맛도 수준급이다. 보쌈 고기는 촉촉하고 빨갛게 양념된 김치가 어울려 입안 가득 행복을 채워준다. 천천히 먹다 보면 고기가 식어 차게 먹을 수 있지만, 따끈하고 고소한 달걀탕이 있어 먹방을 이어갈 수 있다.
부침개는 골고루 구성했다. 산적꼬치와 깻잎전, 동그랑땡 등을 하나씩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골고루 풍겨 허기진 속을 더욱 자극한다. 바쁘게 젓가락질을 하다보면 이미 남산만 해진 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침개, 전을 파는 곳이지만, 주류는 막걸리와 동동주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작은 단점. 대신 다양한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생맥주와 소주, 청하 등을 준비해뒀다.
어느 비 오는 저녁, 가자! 우기전으로 부침개 먹으러.
위치|석사동 애막골 광염교회에서 우석초교 방향 모퉁이
문의|264-9992
서동일 기자chunchonkcr@hanmail.net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트 메뉴. 부침개는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있고, 주 요리는 닭볶음탕이나 보쌈, 냄비 돼지갈비 중에 고를 수 있다. 세 가지 모두 가격은 2만원으로 무척 착한 가격대를 보인다.
착한 가격임에도 테이블은 그득하게 채워진다. 달걀탕과 부침개, 주 요리가 놓여 맨 처음 손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 양만 푸짐한 것이 아니라 맛도 수준급이다. 보쌈 고기는 촉촉하고 빨갛게 양념된 김치가 어울려 입안 가득 행복을 채워준다. 천천히 먹다 보면 고기가 식어 차게 먹을 수 있지만, 따끈하고 고소한 달걀탕이 있어 먹방을 이어갈 수 있다.
부침개는 골고루 구성했다. 산적꼬치와 깻잎전, 동그랑땡 등을 하나씩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골고루 풍겨 허기진 속을 더욱 자극한다. 바쁘게 젓가락질을 하다보면 이미 남산만 해진 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침개, 전을 파는 곳이지만, 주류는 막걸리와 동동주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작은 단점. 대신 다양한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생맥주와 소주, 청하 등을 준비해뒀다.
어느 비 오는 저녁, 가자! 우기전으로 부침개 먹으러.
위치|석사동 애막골 광염교회에서 우석초교 방향 모퉁이
문의|264-9992
서동일 기자chunchonkcr@hanmail.net